[미리보는 데이터센터 서밋]국내외 데이터센터 업계 총출동…지속가능한 미래 논한다

10 hours ago 1
[미리보는 데이터센터 서밋]<1>국내외 데이터센터 업계 총출동…지속가능한 미래 논한다

국내 유일 데이터센터 행사 '2025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가 오는 1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기업이 대거 참여해 솔루션부터 장비, 관련 기술 등 데이터센터 주요 동향을 전한다. 참여 기업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등 지자체도 함께해 발표와 별도 부스를 마련하는 등 데이터센터 관련 여러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자신문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2025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에서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산업 A to Z'을 주제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방향을 중점 논한다.

오전 기조연설에서는 주요 사업자가 인공지능(AI) 시대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현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 등을 전한다.

넷앱은 'AI가 바꾸는 데이터 보안체계:기업의 선택은?'을 주제로 AI 데이터를 위한 통합된 접근 방식과 데이터 인프라 구현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의 냉각기술 트랜드 및 솔루션 소개'를 주제로 수랭식·공랭식 등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방안과 사례 등을 발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시대, 데이터중심의 보안과 아이덴티티 보안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데이터중심의 보안 구성 방법과 거버넌스 관점의 규제 대응 전략을 전달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은 'AI 데이터센터로의 발전: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모두 잡는 최신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기업이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전략과 실제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오후에는 '기술' '서비스' '장비' 세 가지 부문으로 트랙을 나눠 분야별 전문 다채로운 전문기업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요 세션으로는 △이노그리드 'AI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통합 운영관리 방안' △디지털 리얼티 'AI 시대의 인프라 전략: 데이터센터를 다시 설계하라' △굿모닝아이텍 '성공적인 디지털혁신을 위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윈드리버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WRCP)'을 이용한 데이터센터 통합 이야기' △아이에이클라우드 'AI 데이터센로 가기 위한 여정 : 미래를 준비하는 인프라 전략의 로드맵' △클루닉스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혁신-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 구축 및 운영 전략' △에이알시스템 'AI 데이터센터 리퀴드 쿨링 설계 사례' △이온 'Hybrid ESS를 통한 전력영향평가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응 방안' △에지노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위한 스마트한 선택' 등이 있다.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한호주대사관이 참석해 '호주 재생에너지기반의 AI데이터센터 산업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해마다 데이터센터 서밋 행사에서 최초 공개하는 'KOREA DATACENTER MARKET 2025~2028' 보고서 결과를 전달한다.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는 특별 강연도 관심 포인트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미래전파공학연구소가 각각 '디지털행정서비스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과 공공 클라우드 발전 방향', '데이터센터 전자파 환경 평가'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너젠컨설팅은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전략'을 주제로 정보를 공유한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관계자는 “행사장에는 발표·전시 기업이 준비한 부스 40여개가 마련돼 데이터센터 관련 다양한 기술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서 “AI 시대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미래를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데이터센터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전자신문 홈페이지 내 행사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하면 된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