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온주완이 뮤지컬 '마하고니'로 3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다.
온주완이 뮤지컬 '마하고니' 호스트 역에 낙점되며 19일 첫 공연에 돌입한다. '마하고니'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마하고니시의 흥망성쇠'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낯선 도시 '마하고니'를 배경으로 한다. 온주완은 마하고니의 설계자이자 안내자 호스트 역을 맡아, 마하고니의 방문자 게스트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며 자기애와 자존감을 즉각적으로 충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배우 온주완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f2b01237444bd.jpg)
'마하고니'는 온주완이 2022년 뮤지컬 '모래시계' 이후 3년 만에 공연계로 복귀하게 되는 작품이다. 2016년 '뉴시즈'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 온주완은 '윤동주, 달을 쏘다' '그날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국내 창작 뮤지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입증해 왔다.
온주완은 "3년 만에 무대에 오르게 돼 무척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라며 "'마하고니'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함께 2025년 여름밤을 뜨겁게 불태워 보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8월31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