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드북', 옥주현→지현우 연습실 공개⋯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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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네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뮤지컬 '레드북'이 따뜻함과 유쾌함이 가득한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보수적인 19세기 런던, 시대의 편견을 딛고 숙녀보단 그저 나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안나의 여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 '레드북'은 깊이 있는 메시지와 사랑스러운 서사로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뮤지컬 '레드북' [사진=아떼오드]뮤지컬 '레드북' [사진=아떼오드]

공개된 연습실 현장에서는 작품에 한 번 이상 참여한 경험이 있는 배우들이 주는 안정감 위에 뉴 캐스트 배우들이 선보이는 신선한 해석이 더해져 이번 시즌만의 매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안나를 맡은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주인공을 완성하고 있다. 옥주현은 특유의 깊이 있는 감성과 카리스마로 안나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담아 무게감을 더했으며 아이비는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자유롭고 당찬 안나를 그려내며, 현실의 고단함을 유쾌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친근하게 풀어냈다. 민경아는 섬세한 감정선과 맑은 에너지로 캐릭터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세 배우가 선보일 서로 다른 색깔의 안나는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기대 요소 중 하나다.

브라운 역의 송원근, 지현우, 김성식은 교양 있고 지적인 신사와 동시에 인간적인 허술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다채롭게 해석하고 있다. 송원근은 이전 시즌을 통해 다져온 노련함과 안정된 무대로 ‘브라운’의 다층적인 매력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지현우는 특유의 따뜻한 눈빛과 진솔한 연기로 순수하고 인간적인 브라운을 선보이며, 캐릭터에 새로운 해석을 더한다. 또 다른 뉴 캐스트 김성식은 섬세한 표현력과 열정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캐릭터를 완성해 가고 있다. 세 배우는 연습 과정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호흡을 맞추며,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살아 있는 브라운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외에도 로렐라이 역의 지현준, 홍우진, 조풍래, 도로시&바이올렛 역의 한세라, 한보라 등 배우들이 진지함 속에서도 밝은 에너지로 연습에 몰입하며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뮤지컬 '레드북' 제작사 ㈜아떼오드는 "뮤지컬 '레드북'이 곧 새로운 극장에서 관객을 다시 만난다. 기대해 주시는 만큼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라며 개막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드북'은 9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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