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40km쯤 떨어진 트럼프 골프 클럽에서 파티가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TRUMP)을 가장 많이 사들인 220명을 만찬에 초청한 것이다. 트럼프 취임 전날 개당 75달러를 넘겼던 이 코인 가격은 지난달 7~8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트럼프 측이 ‘대통령과의 저녁 식사’를 홍보하자 각국 부자들이 이 코인을 매입했다. 트럼프는 한국·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최고액 매입자 25명을 다음 날 백악관 투어에도 초청했다. 그런데 그들 중 17명은 초청만 받고 코인을 팔아치웠다. 트럼프를 만나려고 코인을 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