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교육개발(대표 윤원권)이 디지털 새싹사업으로 지난해 179개교 7932명의 수업을 진행하며 전국의 SW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SW미래채움 교육과 디지털 새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디지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라인교육개발은 2022년 대구SW미래채움 교육운영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대구교육대학교와의 컨소시움으로 대지털 새싹사업에 참여했다. 선정 당시 민·학 협력형 교육모델이라며 크게 주목받았다. 초등 교육에 최적화된 대구교육대와 강사양성·교육프로그램개발 최고 교육전문기업간 협력은 지역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경상권 디지털 새싹사업을 수행한 라인교육개발은 지역 초·중·고생의 디지털 역량 함양, 지역별 상황에 따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6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중 3개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국형으로 확대됐다. 인천·광주·경기·강원·전북·제주 등 전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목표 대비 교육인원 140%를 초과해 7932명 교육생을 배출했고, 무려 179개교를 대상으로 338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직접 개최한 'LINE D-story 챌린지' 공모전에는 수혜학생 2054명이 참가했다. 학기중 및 방학중 수업을 이원화해 학습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참여 학생들의 높은 이수율을 이끌어냈다.

체계적인 양질의 강사양성교육도 수업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교육·워크숍을 총 12회 실시해 교육현장의 가변성을 적극 반영했다.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강사 역량을 높였으며 강사와의 원할한 소통·의견수렴으로 수업 만족도가 95점에 달했다.
특히, 'AI 데이터 탐험가-우리동네 문제 해결하기' 프로그램은 목표인원 대비 200%를 초과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창의적이고 실습중심으로 설계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 학습자 참여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뿐만 아니라 강사 연수 및 역량 강화, 강사 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높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 새싹 연차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프로젝트나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모듈형으로 모든 교과 과정과 융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공교육과 연계해 학습자의 수업 신청률이 높았다. 특히 도서, 산간 등 디지털 소외 지역을 우선 배정해 모든 학생들에게 균일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도 진행해 SW교육 평준화를 위해 힘썼다.
윤원권 라인교육개발 대표는 “디지털 새싹 사업을 통해 전국의 SW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4차산업 관련 콘텐츠 개발·운영, SW교육, SW인재양성 및 교육강사 운영 등 디지털 산업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