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의 독주를 막고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지난 24일 1만 37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만 8808명으로 집계됐다.
이 영화는 지난 13일 한국에서 개봉한 후 '미키17'의 독주에 밀려 2위를 기록했으나 개봉 2주차에 역전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이사야마 하지메의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TV 애니메이션 완결편의 전편과 후편을 합쳐 재구성했다.
수많은 떡밥과 미스터리,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묘사, TV 시리즈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장면으로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