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021년 방영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청하면에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확충했다.
시는 27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에서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속 마을 주민들이 일상을 나누던 배경으로 등장했던 오징어 조형물 제막 행사를 했다.
청하공진시장은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여전히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객들이 드라마 속 배경이 된 장소를 방문해 추억을 만들고 이를 기념할 수 있도록 오징어 조형물을 만들었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 195면을 조성하고 외국인 관광객 휴게 공간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중화장실 리모델링과 관광객 안내 LED 전광판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드라마 성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포항에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2월27일 14시1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