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숭숭한 축구대표팀 모레노 감독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9 hours ago 3

우즈베크전 2-0 승리 뒤 "내부의 일은 내부에서 해결해야" 이미지 확대 경기 앞둔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 (용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6일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입장해 있다. 2026.10.6 ksm7976@yna.co.kr (용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어떤 선수도 팀보다는 위대하지 않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 2-0 승리로 A매치 4연전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대표팀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손흥민(LAFC)과 오세훈(시미즈)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승리했지만, 대표팀을 둘러싼 분위기는 여전히 뒤숭숭해 보인다. 직전 베네수엘라와 경기 뒤 김민재(뮌헨)는 공격수들이 수비 가담을 잘 안 한다며 직격했고, 황인범(포르투)은 대표팀에 문제가 많은데 "도와줄 사람이 없다"며 울먹였다. 이날 경기 뒤엔 황인범이 황희찬(샬케)과 함께 그라운드에 한동안 남아 시간을 보냈다. 둘의 표정은 간간이 슬퍼 보였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모레노 감독은 "어느 선수도 팀보다 위대하지 않다는 걸 인지하고, 개인적인 성과나 목표를 팀의 성과나 목표 뒤에 놔야 팀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생기면 얼굴을 직접 보고 이야기하며 푸는 것, 그리고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내부에서 해결한다는 것"이 자신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패장이지만 당당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파비오 칸나바로 우즈베키스탄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가 최대한 컨트롤하고, 한국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을 주문했다. 전, 후반 상당히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다만, 강한 팀을 상대로는 작은 실수가 승부를 가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했다. 다음은 모레노 감독과의 일문일답. 이미지 확대 교체되는 손흥민-오세훈 (용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6일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과 오세훈이 교체되며 모레노 감독과 인사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으며 한국인 A매치 최다 59골을 기록했다. 2026.10.6 ksm7976@yna.co.kr -- 경기를 마친 소감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