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국내 첫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공개…지능형 업무 혁신 비전 제시

더존비즈온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하고, 지능형 업무 환경의 미래를 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Festa 2025'에서 자사 플랫폼 위하고, 아마란스 10, 옴니이솔과 AI 솔루션을 결합한 업무 혁신 모델을 선보였다.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는 이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제작·공유·구독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다. 맞춤형 업무 자동화와 산업별 특화형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제작된 에이전트는 등록 후 공유와 수익화가 가능하다.

더존비즈온은 AI 생태계 핵심 플랫폼인 '원 AI 큐브(ONE AI CUBE)'도 소개했다. 문서, 음성, 웹 링크, 공공 데이터 등을 통합해 근거 기반의 전문 답변을 제공한다. 회계·인사·법률 검토·고객 지원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진단검사, 응급진료, 감염관리 등 특화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사례도 공개했다.

부대 행사에서는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AI 에이전트와 올인원 플랫폼이 결합해 만들어낼 새로운 업무 혁신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AI Festa에서 공개한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와 ONE AI CUBE는 지능형 업무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AI 전환(AX)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