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규장군' 지승현, 3년만 부활 '역사스페셜' 프리젠터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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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양규장군' 지승현이 3년10개월 만에 돌아오는 '역사스페셜'의 프리젠터로 나선다.

27일 KBS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1TV '역사스페셜'은 오는 12월 시청자들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2022년 2월 종영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배우 지승현이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에서 열린 tvN STORY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수개월에 걸쳐 준비 기간을 거친 '역사스페셜'은 최근 프리젠터로 지승현을 발탁하고, 이달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역사스페셜'은 파편화된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역사를 고고학적 증거와 합리적 추론을 통해 총체적으로 복원하는 프로그램. 1998년부터 2012년까지 방송됐던 '역사스페셜'은 지난 2021년, 'UHD 역사스페셜'로 9년만에 부활해 16부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바 있다. 이 작품은 2022년 2월 종영했다.

한편 지승현은 2008년 영화 '거위의 꿈'으로 데뷔했다. '고려거란전쟁'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굿파트너' 등이 대표작이다.

특히 지승현은 KBS와 인연이 깊은 배우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커튼콜' '안녕? 나야!' '고려거란전쟁'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엔 KBS 공사창립 3부작 대기획 다큐멘터리 '빙하' 내레이터로 활약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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