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뉴스 읽기] 美에 ‘中 로켓군 기밀’ 통째 유출, 시진핑 3년째 軍·黨 숙청 중

1 month ago 1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6년1월 새로 출범한 중국 로켓군의 웨이펑허 사령관에게 군기를 수여하고 있다. 이후  국방부장까지 지낸 웨이펑허는 작년 로켓군 부패 문제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숙청됐다. /AP 연합뉴스

중국 공산당이 절대 용서하지 않는 범죄가 있다. 부패? 당·정·군 간부 중 부패에서 자유로운 인사는 없다. ‘기밀 유출’이 정답이다. 공산당이 국민당과 내전에서 이긴 핵심 요인 중 하나가 정보전 승리였다. 국민당 작전 지도가 마오쩌둥 책상에 올라갈 정도였다. 반면 내부 정부가 유출됐을 땐 공산당이 큰 피해를 입었다. 공산당은 작은 정보라도 적에게 넘기면 배신자로 찍고 엄벌한다. 김정일 방중 관련 언급을 한국 측에 했다가 극형을 받은 주한 중국 대사관 직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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