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5일 월드컵 3차 예선전에 60장씩 배정…타 종목도 협의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도내 프로스포츠단 경기에서 국가대표 경기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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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 8차전에 나설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202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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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경기관람권은 도내 7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이 동반자 1인과 함께 1천원(1인당)으로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종목의 19개 프로스포츠단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할인 티켓이다.
경기도(관람료 절반에서 1천원을 뺀 액수)와 프로스포츠단(관람료의 절반)이 비용을 분담해 지원한다.
도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오만전)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요르단전)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전 두 경기에 기회경기관람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마쳤으며, 경기당 60장이 배정됐다.
도는 앞으로도 국가대표 경기가 있을 때마다 해당 종목 단체와 기회경기관람권 적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기회경기관람권이 적용되는 19개 구단은 ▲ 수원FC·FC안양·수원삼성블루윙즈·성남FC·부천FC1995·안산그리너스FC·김포FC·화성FC(축구 8개 구단) ▲ KT위즈(야구 1개 구단) ▲ KT소닉붐·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KGC인삼공사·삼성생명블루밍스·하나원큐(농구 5개 구단) ▲ 한국전력빅스톰·KB손해보험스타즈·OK금융그룹읏맨·현대건설힐스테이트·IBK기업은행알토스 (배구 5개 구단) 등이다.
지난해에는 동반자를 포함해 노인 1만1천372명, 장애인 1만176명이 기회경기관람권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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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17일 14시3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