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넷큐브의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전략 소개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넷큐브(대표 유동호)가 11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쇼(DES) 2025'에서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기술 및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동호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Never Trust, Always Verify(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라는 제로트러스트의 핵심 철학을 강조하며,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보안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특히 유럽연합의 NIS-2(네트워크 및 정보시스템 2.0) 지침이 2024년부터 시행되며, 기업의 네트워크 접근 통제, 다중 인증, 실시간 사고 탐지, 네트워크 마이크로 세분화, 데이터 암호화 등 더욱 엄격한 보안 요구사항이 강조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넷큐브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접근 통제(Network Access Control)와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ero Trust Network Access) 솔루션을 선보였다.
넷큐브의 솔루션은 프라이빗 및 퍼블릭 5G 환경에서의 엔터프라이즈 통합, IP 모빌리티 지원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유동호 대표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제로트러스트가 새로운 보안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넷큐브는 국내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넷큐브는 DES2025 행사기간 동안 솔루션 시연 및 상담을 진행한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