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한국에너지공단·컴퓨팅교사협회와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업무협약

9 hours ago 2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활용…융합교육 콘텐츠 개발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넥슨 산하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컴퓨팅교사협회(대표 강성현)와 함께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디지털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를 주제로 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에너지 사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넥슨재단은 넥슨의 무료 블록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을 활용해 초등학생을 위한 에너지 융합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교육 운영을 총괄하며, 컴퓨팅교사협회는 교육 콘텐츠 개발 운영·확산을 담당한다.

협약을 통해 개발된 교육 콘텐츠는 전국 초등학교 교사와 AI·디지털교육 강사를 통해 배포된다. 단계별 수료증과 디지털 배지도 제공돼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성남장안초등학교는 '헬로메이플 미래교실'에 선정돼 학생들은 헬로메이플로 꾸며진 교실에서 에너지 교육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시범교육에 참여해 몰입도 높은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헬로메이플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딩과 디지털 기초를 배우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에너지 교육 모델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메이플은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현재 다양한 학교 현장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활용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