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과 ‘오징어 게임’의 만남…20주년 앞두고 색다른 재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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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컬래버 전장 ‘미로 계단’ 추가…드라마 느낌 ‘물씬’

‘서든어택’ 오징어 게임 시즌3 컬래버레이션 전장 ‘미로 계단’

‘서든어택’ 오징어 게임 시즌3 컬래버레이션 전장 ‘미로 계단’

넥슨의 인기 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이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며 서비스 20주년을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 속 무대를 연출한 신규 전장 ‘미로 계단’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3일 ‘서든어택’에 ‘오징어 게임’ 시즌3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오는 8월 서비스 20주년을 앞두고 마련한 특별 콘텐츠다. ‘오징어 게임’ 속 공간을 오마주한 팀데스매치 전장 ‘미로 계단’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캐릭터 세트와 스킨 무기 등을 얻을 수 있는 ‘콤보패스: 오징어 게임’ 등을 선보였다.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전장 ‘미로 계단’이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다양한 요소를 소재로 삼아 드라마 속 이야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관리자 팀과 참가자 팀으로 나눠 팀데스매치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전투 종료 후에는 이벤트 보상과 교환할 수 있는 상금 획득 기회도 얻게 된다.

실제 ‘미로 계단’을 플레이하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다채로운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팀과 참가자 팀의 의상부터 실제 전장의 모습과 전투 종료 후 상금 획득 공간까지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오징어 게임 진행 장소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관리자 팀은 오징어 게임의 운영 요원들처럼 분홍색 작업복과 함께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검은색 가면을 착용하게 되며 참가자 팀 역시 원작 드라마처럼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전투를 벌이게 된다. 전장 역시 드라마 속에서 참가자들이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이동하는 통로를 본떠 마치 어린이 놀이터처럼 분홍과 초록, 연두 등의 색상으로 칠해진 미로 같은 구조를 구현했다.

또 관리자 팀의 거점은 진행 요원들이 참가자들을 감시하는 중앙통제실로 꾸민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전투가 종료되면 입장하는 보상 획득 공간도 원작에서 참가자들이 대기하는 숙소로 꾸몄다.

전투 규칙도 일반적인 팀데스매치에 변형을 둬 색다르다. 전투 참여시 기본 탄창만 보유하게 되며 전장 곳곳에 생성되는 탄창이나 수류탄을 획득해 보유 탄환을 늘려야 한다. 주어지는 탄환의 숫자가 제한되기에 전투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추가 탄창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 보상 획득 공간에서는 무작위로 이벤트 보상과 교환 가능한 상금이 생성돼 상금을 얻기 위해 뛰어다니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상금은 오는 9월 25일까지 컬래버 기념 아이템 교환 및 획득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넥슨은 컬래버레이션 기간 오징어 게임 컬래버 캐릭터 출시는 물론 무기, 의상, 감정표현, 승리포즈, 프로필 아이템도 선보이며 20주년을 기념한 팝업 스토어도 성수에 마련할 방침이다. 8월 23일 20주년 당일에는 특별 이벤트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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