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서 제3회 테크 포럼 개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테크 포럼' 행사를 열고, 갤럭시 AI와 삼성 헬스가 그리는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박헌수 디지털 헬스팀장, 젤스(Xealth) CEO 마이클 맥쉐리, 미국 대형 병원 그룹 어드보케이트 헬스 부사장 라수 스레스타, 근골격계 홈케어 솔루션 회사 힌지 헬스 대표 짐 퍼슬리 등이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미디어 3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인수한 미국의 디지털 헬스 플랫폼인 젤스와 함께 삼성 헬스를 산재된 헬스 데이터를 통합하는 통합 헬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AI는 통합 헬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AI 리더십을 헬스 생태계 전체로 확대해 기존에 불가능하던 일들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헬스 플랫폼에 AI 기반 종합 헬스 인사이트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 건강 기록, 의료 기록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통합된 헬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될 경우 생성형 AI 챗봇을 통해 최적화된 코칭을 지원하는 등 추후의 헬스 로드맵에 대해 예고했다.
갤럭시 AI 세션도 이 날 진행되었으며, 삼성전자 MX사업부 랭귀지 AI팀장 박지선 부사장, 구글 안드로이드 컨슈머 제품 및 경험 부문 부사장 민디 브룩스,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 비네쉬 수쿠마가 세션에 참여해 AI 대중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세번째를 맞은 갤럭시 테크 포럼은 2024년부터 삼성전자가 글로벌 업계 리더, 전문가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기술혁신과 연계된 긍정적인 미래 발전 방향과 도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뉴욕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