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로 보여준 선한 영향력 ‘다시’…2차 헌혈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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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헌혈 캠페인

‘블루 아카이브’ 헌혈 캠페인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대한적십자사의 2차 사회공헌 캠페인을 11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1차 캠페인에 이어 또 한 번 게임 팬들의 참여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진행된 ‘블루 아카이브’의 헌혈 캠페인은 수많은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실제 현혈 수치의 활성화로 이어지며 게임 지식재산권(IP)의 선한 영향력을 입증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실제 지난 4월 진행한 사전 캠페인은 첫날부터 약 2500명의 이용자들이 헌혈에 참여하며 일일 헌혈자 수가 전주 대비 67%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6월부터 진행된 1차 캠페인도 약 1만3000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구호기사단’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블루 아카이브’ 공식 굿즈 스토어 ‘샬레 스토어’에서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구급함 패키지’, 아크릴 키링 등 캠페인 굿즈 2종을 예약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재난 피해 이재민 지원 및 복구 활동에 사용하도록 했다. 게임사와 이용자가 함께 기부에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해 단순한 후원을 넘은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헌혈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연계 활동도 펼쳤다. 지난 6월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헌혈자의 날 행사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OX 퀴즈, 스탬프 이벤트 등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헌혈에 대한 올바른 문화를 전달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헌혈 및 기부를 주제로 한 4컷 만화를 연재해 호응을 얻었다.

넥슨은 1차 캠페인의 호응을 바탕으로 2차 캠페인도 진행한다. 8월 25일까지 ‘샬레 스토어’를 통해 재난구호 특별 굿즈 예약 판매를 실시해 ‘SD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포토카드, 메탈 구호 팔찌 등이 포함된 ‘구호기사단 응급구호세트’와 ‘구호기사단 손잡이 담요’ 등 신규 일러스트가 포함된 컬래버 굿즈 2종을 출시한다. 1차 캠페인과 동일하게 해당 굿즈의 판매 수익 전액은 재난 피해 이재민 지원 및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 감사 이벤트도 마련했다. 8월 11일부터 기념품 소진 시까지 전국 154개의 헌혈의 집에서 헌혈 완료 시 신규 일러스트가 포함된 ‘홀로그램 포토카드 세트’, ‘미니 투명 L 홀더’, ‘A3 PET 포스터’,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인게임 쿠폰으로 구성된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은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선보인 1차 사회공헌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2차 캠페인에서도 IP를 활용한 기부 연계와 헌혈 문화 조성으로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최근 재난 상황이 일상화되는 시대 속에서 적십자는 더 많은 시민 참여와 사회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넥슨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캠페인이 헌혈과 기부를 넘어 우리 사회가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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