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숏폼 창작자 전용 공간 '클립 프로필' 도입⋯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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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호흡의 콘텐츠 한 데 모을 수 있는 공간 신설⋯이미지·텍스트 게시도 지원
조회수 기반 수익 정산 구조 마련해 보상 체계 고도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클립(숏폼·짧은 영상) 창작자 전용 공간인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이번 개편으로 창작자는 더 편리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에 올렸던 기존 콘텐츠를 자동 연동할 수 있게 해 더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존에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글)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형태도 새로 지원해 다양한 형태의 게시물을 올릴 수 있게 됐다.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부터 베타(시범) 형태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되면서 창작자는 짧은 호흡의 리뷰(후기) 콘텐츠를 올리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창작자는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다.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다양한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 지원해 창작자가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오는 11월부터 더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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