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개 포스사와 연동⋯"식당 현장 정보 한눈에 확인·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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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정보 연동으로 매장 운영 관리 효율화 지원
유니온포스 등 연동 가능한 포스 꾸준히 늘려 서비스 사용할 수 있는 업체 수 확대 예정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포스(POS·판매관리시스템 단말기) 연동으로 다양한 음식점 현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네이버][사진=네이버]

이 서비스는 포스 단말기 데이터를 네이버의 스마트플레이스(사업자가 매장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지원하는 플랫폼)에 연동해 방문, 결제 등 매장의 오프라인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는 지난 6월 오케이포스, 페이히어, 페이앤스토어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이지포스의 단말기와도 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이로써 이들 업체의 포스를 이용하는 음식점 사업자는 누구나 각 포스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해 매장 현장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포스를 통해 발생한 결제 내역 등의 오프라인 정보가 스마트플레이스 시스템에 연동되고 사업자는 순매출, 유입 경로, 메뉴별 매출 비교 등 온·오프라인 통계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매장 관리가 한층 용이해지는 것이다.

플레이스 플러스 서비스가 적용되는 식당의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에는 주간 결제 많은 메뉴, 인기 방문 시간대, 평균 결제 금액 등 이용자의 방문 의사결정을 돕는 정보가 노출된다. '성수 맛집' 등의 키워드로 검색 시 나열되는 장소 목록에도 이 정보가 반영되며 매장의 현장 상세 정보가 제공되는 업체임을 나타내는 플레이스 플러스(place+) 배지도 표시돼 이용에 참고할 수 있다.

이용자는 포스 데이터를 통해 반영된 식당 정보를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음식점 선택을 위한 더 정확하고 풍부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플레이스(장소) 검색에 노출되는 포스 기반 상세 데이터가 가게의 특징과 현장 정보를 효과적으로 드러내 이용자의 방문 의사를 높여 사업자의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포스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영수증 인증 없이 후기(리뷰) 작성이 가능한 점도 주요 특징이다.

네이버는 사업자와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다음 달에는 유니온포스를 시작으로 연동 가능한 포스를 순차적으로 늘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의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가게 운영에 핵심이 되는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해 사업자에는 매장 운영 효율화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더 정확하고 풍부한 현장 정보를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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