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소집 예정 허수봉·박경민과 입대 오은렬 뺀 14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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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4-2025시즌 남자 프로배구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이 비시즌을 이용해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현대캐피탈 선수단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제4회 윈스트릭 국제배구 초청대회에 국군체육부대(상무)와 함께 출전한다.
이 대회는 대만리그(TVL) 윈스트릭이 여는 친선 대회로, 윈스트릭은 2022-2023시즌 TVL에 뛰어들어 2024-2025시즌까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신흥 강팀이다.
이 대회에선 총 8개 팀이 4개 팀씩 A조와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조 1, 2위가 준결승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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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은 비사카(캄보디아), MBSA 펠리칸(말레이시아), 타이중은행(대만)과 A조에 묶였다.
상무는 윈스트릭, 자카르타 가루다(인도네시아), 나콘 랏차시마(태국)와 B조에서 경쟁한다.
우승 상금은 1만8천달러(약 2천570만원)로 알려졌다.
현대캐피탈 선수 중에선 5월 초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허수봉, 박경민과 입대하는 오은렬,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한 14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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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남자부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4.14 nowwego@yna.co.kr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 선수단은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23일 10시5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