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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분투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국회에 전방위적 협력을 요청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와 조영식 도 올림픽 TF 추진단장은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김영배 의원 등을 만났다.
김 도지사 등은 이 자리에서 국회에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치·체육·경제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유치지원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국회 차원의 지지와 홍보 캠페인으로 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국제의회연맹(IPU) 등 국제행사 참석 때 전북과 전주 하계올림픽을 홍보해달라는 요청도 곁들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회가 지자체와 정부 사이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과 국회 차원의 지지를 부탁했다"며 "정부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국정과제로 삼아 전방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도 했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23일 14시3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