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수지도 "새로운 세계관"…역시 김은숙, '다 이루어질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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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29 14:41 수정2025.09.29 14:41

배우 김우빈과 수지(오른쪽)이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배우 김우빈과 수지(오른쪽)이 2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다 이루어질 지니' 김우빈, 수지가 김은숙 작가의 세계관에 찬사를 보냈다.

김우빈은 29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 이루어질 지니' 제작발표회에서 "친숙한 요술램프로 신선한 질문을 던진다"며 익숙한 소재로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한 김은숙 작가의 각본에 찬사를 보냈다.

'다 이루어질 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세상 물정 모르는 지니와 감정을 모르는 가영의 아슬아슬한 소원 내기가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이어진다.

김우빈은 "세 가지 소원으로 인간의 욕망과 본성, 사랑과 우정은 무엇이며, 선과 악은 무엇으로 구분되는 지에 대한 질문이다"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수지도 작품 출연 이유로 각본을 꼽으며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캐릭터가 새로웠다"면서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안은진은 "지니와 천사의 관계를 현실 세계로 엮어낸 새로운 세계관에 반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노상현은 "소재가 너무 독창적이지 않나. 저에게 주신 인물도 천사면서 인간이라는게 굉장히 흥미로운 특징 중 하나였다.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고규필은 "개인적으로 김은숙 작가님과 꼭 해보고 싶었는데 불러주셔서 영광스럽게 할 수 있었다. 제 역할이 재규어다. 변신을 한다. 역할이 굉장히 좋다. 캐릭터도 재밌고 매력적이라 이렇게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 이루어질 지니'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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