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감독 "삼성과 멋진 승부…더 높은 곳에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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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문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플레이오프(PO) 상대로 정해진 삼성 라이온즈에 대해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라고 평가했다.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2로 물리친 삼성은 17일부터 한화와 역시 5전 3승제의 PO에서 대결한다.

정규시즌 2위로 먼저 PO에 올라서 상대를 기다리고 있던 김경문 감독은 구단을 통해 "좋은 전력을 갖춘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며 "우리 한화가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우리도 정규 시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준비해 온대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화는 2025시즌 83승 4무 57패를 기록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반면 74승 2무 68패의 성적을 낸 삼성은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 PO까지 진출했다.

사실상 1승을 안고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를 1승 1패로 따돌렸고 SSG를 상대로 한 준PO는 3승 1패로 승리했다.

한화는 3일 kt wiz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 이후 독립 구단인 연천 미라클, 상무 등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유지해왔다.

올해 한화와 삼성의 정규시즌 맞대결 성적은 8승 8패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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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14일 21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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