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술 의존증 고백 "안 먹으면 잠 못 자...매일 위스키 반병 마셨다"

1 month ago 13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기안84가 달리기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공개된 션의 유튜브 채널에는 기안84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함께 러닝을 했고, 기안84는 달리기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기안84는 "31살 때 '복학왕' 연재를 시작한 날 공황장애가 왔다. 병원도 가보고, 주는 약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것 같고 정신 상담 받아도 모르겠더라. 병원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운동해라' 였다"고 말했다. 이후 꾸준히 달기를 했다고.

기안84 션 [사진=유튜브]기안84 션 [사진=유튜브]

또 기안84는 술 의존증을 고백하며 "몸 아픈데도 많이 사라지고 술이 줄으니까 아침마다 오는 고통이 없어져서 너무 좋다. 내가 보기엔 거의 의존증 정도였다. 안 먹으면 잠을 못 잤다. 하루에 위스키 반 병을 마셨다. 일주일이면 3병을 마신 거다. 근데 신기한 게 달리기 거리가 늘어날수록 술이 줄더라"고 말했다.

기안84 션 [사진=유튜브]기안84 션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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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션은 "나하고 계속 달리면 금주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고, 기안84는 "좀 궁금하긴 하다. 진짜 술을 아예 안 먹고 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1. 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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