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우의 24일 준결승 모습
권순우(497위·국군체육부대)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 국제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습니다.
권순우는 오늘(24일) 경북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톱 시드의 제이크 딜레이니(472위·호주)를 2대1(6:1 6:7<8:10> 6:1)로 꺾었습니다.
권순우는 내일(25일) 결승에서 신산희(494위·경산시청)와 맞대결합니다.
ITF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챌린저보다 낮은 등급의 대회입니다.
권순우가 ITF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16년이 마지막입니다.
이후로는 그보다 높은 등급인 ATP 투어에서 2회, 챌린저에서 세 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초 입대해 현재 일병 계급인 권순우는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다"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