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진= 전자신문 DB]](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9/30/news-p.v1.20250930.0bce3c0c43be41cda624cd0de1659f9f_P1.jpg)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로 가동 중단된 정부 정보시스템 복구율이 50%를 처음 넘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기준 총 709개 시스템 가운데 357개가 복구돼 총 복구율 50.4%를 기록했다.
1등급 시스템은 총 40개 가운데 31개가 복구돼 복구율 77.5%를 기록 중이다. 2등급 시스템은(총 68개) 60.3%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 공공자원개방공유관리시스템(공유누리·4등급), 국가데이터처 도서관리(통계도서관·4등급), 행정안전부 전자관보시스템(3등급), 산업통상자원부 국문대표홈페이지(3등급)·영문홈페이지(4등급) 등 3·4등급 시스템이 다수 복구됐다.
앞서 정부는 1·2등급을 포함해 미복구된 289개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복구 완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법제교육 등 기타 76개 시스템은 내달 20일까지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시스템은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해 업무별 환경분석과 함께 이전을 추진 중이다. 복구 기간중에는 주요 시스템을 중심으로 수기 접수·처리, 대체사이트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불편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