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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국악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인 김다현은 국악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독창적 창법으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2020년부터 '보이스트롯', '미스트롯2' 등 각종 방송과 공연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으로 오가며 K-트로트와 K-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향은 충북 진천군이지만 그간 사천에서 공연을 여러 차례 진행하며 맺은 인연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내게 됐다.
김다현은 "사천이 더욱 발전하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에 관심을 갖고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사천 발전과 시민복지를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4일 17시1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