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美·中·日 생태계 강화…우리도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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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아 기자 입력 2026.10.19 20:24 곽노정·김정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서 별도 회동 김정관 "SK하이닉스 상생협력 모범사례"…타 업종 확산 기대 SK하이닉스·4대 은행, 소부장에 2조원 규모 보증 지원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과 중국, 일본의 반도체 생태계 강화 움직임을 언급하며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곽 사장은 19일 오후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열린 '반도체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상생 무역금융 협약식 및 기업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와 만나 "점점 더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중국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도 자국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도 지금보다 생태계를 훨씬 더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곽 사장은 이날 행사 후 약 45분가량 김정관 산업통상부(산업부) 장관과 별도로 회동했다.곽노정(왼쪽) SK하이닉스 사장과 김정관(맨 앞 가운데)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권서아 기자]실제로 미국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자체 생산을 위한 '테라팹'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론과 인텔 등 미국 반도체 기업도 자국 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D램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역시 키옥시아와 라피더스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 회복을 추진 중이다.이 같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경쟁 속에서 SK하이닉스는 이날 산업부, 한국무역보험공사,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 2조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고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단일 기업 기준 최대 규모다.이날 진행된 기업 간담회에는 곽 사장과 김 장관을 비롯해 한양이엔지, 라온로보틱스, 에스이티, 퓨처젠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왼쪽 여섯 번째)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왼쪽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19일 경기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열린 '상생 무역금융 협약식 및 기업 간담회'에서 1호 보증서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이번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와 4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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