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평생 무료 이용하세요"…울주군민상 수상자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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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사용료 50% 감면, 축제·행사 초청 등 6가지 혜택

이미지 확대 제34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 군민상 시상식

제34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 군민상 시상식

[울주군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23만 군민의 귀감이 되는 울주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주군민상은 지역개발, 교육문화체육, 효행, 사회봉사 등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민에게 시상한다.

1984년부터 매년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현재까지 총 9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주군은 지난 8일 공포·시행된 관련 조례 개정안에 따라 수상자 예우를 확대해 총 6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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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민상 수상자 명예의 전당

[울주군 제공]

구체적으로 수상 후 3년간 울주군 주요 축제와 행사 초청, 문화공연 관람료 면제, 평생 울주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와 체육시설 사용료 50% 감면, 감사 서한문 및 연하장 등 발송, 명예의 전당 등재 등이다.

이 중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평생 혜택은 역대 모든 수상자에게 소급 적용한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민상 수상자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 군민상의 가치와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1일 08시5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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