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첫 로코도 통했다⋯'당신의 맛' 빛낸 현실 셰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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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고민시가 첫 로코도 성공적으로 해내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고민시는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에서 전주의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 모연주 역을 맡아 웃음과 설렘을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하늘과 고민시가 드라마 '당신의 맛'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지니 TV]강하늘과 고민시가 드라마 '당신의 맛'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지니 TV]

3화에서 모연주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식당이 불에 타는 시련을 겪는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식당이 큰 피해를 입자, 모연주는 좌절하는 대신 직접 리모델링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요리 경연 대회에 도전했다. 그 과정에서 한범우(강하늘 분)와 경연에 나섰고 두 사람 사이에 '로맨틱 텐션'이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했다.

낯선 동행에 나선 두 사람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버스 정류장에서의 눈맞춤과, 폭우 속 손을 맞잡고 함께 달리는 장면은 두 사람의 감정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음을 암시했다.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고민시는 모연주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한범우와의 티격태격 케미속에서도 설레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부터 셰프로서의 당당한 모습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이전과는 다른 톤의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처럼 고민시는 모연주라는 인물을 자신만의 색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서서히 쌓아가고 있다. 이에 고민시가 앞으로 그려갈 모연주의 서사에 기대가 커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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