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도내 파크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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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크골프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우수한 접근성으로 고령층에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일반 골프장과 달리 농약 사용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오염 예방과 여가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계획했다.
조사 대상은 시흥, 양평, 이천, 양주, 의정부, 포천 등 6개 시군 내 파크골프장 8곳의 살균제 13종을 포함한 총 25종의 잔류농약 여부이다.
조사 결과는 관계기관에 공유돼 파크골프장 환경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도민이 파크골프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안전성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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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9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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