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컬링 5G,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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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넥스트크리에이티브 제공.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넥스트크리에이티브 제공.

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세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청은 지난 2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여자 컬링 간판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지난 3월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기록, 한국 여자 컬링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안겼다.

지난달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3년 연속 국가대표 자리를 지켜낸 경기도청은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경기도청은 팀원 5명 중 4명의 이름이 ‘지’로 끝나고 설예은의 애칭이 ‘돼지’라는 점에 착안해 ‘5G’라는 팀명으로 불린다.

경기도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만큼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님 넥스트크리에이티브 대표는 “경기도청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컬링의 새 역사를 써 나갈 팀”이라며 “경기도청의 목표 달성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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