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 팀 후지사와 맞대결…2018 동계올림픽 감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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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웰컴저축은행 강릉 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가 6∼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팀 킴(강릉시청)과 팀 후지사와(일본)가 강릉에서 다시 맞붙는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캐나다,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터키, 리투아니아 등 9개국에서 16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대회 첫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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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 중국, 미국, 노르웨이, 터키, 리투아니아는 3월 중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정 강릉시청 스킵은 "평소 훈련하는 강릉에서 수준 높은 팀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첫 개최임에도 세계컬링연맹으로부터 월드 팀 랭킹 포인트(WTR)를 부여받을 수 있는 공식 대회로 인정받아 국내 팀들의 세계대회 출전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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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4일 09시5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