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부터 마을 주민까지'…뜨거웠던 춘천연합마라톤 응원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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꽹과리·징까지 준비해 응원전…마라톤 코스 곳곳서 박수·함성 이미지 확대 2026 춘천연합마라톤, 하늘을 달리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개천절인 3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2026 춘천연합마라톤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2026.10.3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힘내세요!" 개천절인 3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일대가 마라톤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주민들의 박수와 함성으로 들썩였다. 엘리시안 강촌에서 출발한 러너들이 북한강변을 따라 달리자 코스 곳곳에서 가족과 주민들이 손을 흔들고 박수를 보내며 완주를 응원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코스 주변에 모여 현수막을 내걸었다. 꽹과리와 징, 박수 도구 등 응원 도구를 준비해온 주민들도 있었다. 서병인 남산면 강촌1리 이장은 "올해 응원전 분위기는 최상"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대회 때도 응원을 해봤는데 선수들의 호응도가 꽤 괜찮았다"며 "그래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 더 조직적으로 응원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주민 자체적으로 꽹과리와 징 등 응원 도구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의 반응도 지난해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2026 춘천연합마라톤, 역주하는 참가자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개천절인 3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2026 춘천연합마라톤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26.10.3 yangdoo@yna.co.kr 최기룡 남산면 강촌3리 이장도 "올해는 작년보다 분위기가 더 좋았다"며 "응원에 참여하는 주민도 올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인 대회 참가 인원도 작년보다 늘어난 것 같다"며 "마을 전체가 마라톤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회 참가자와 가족들이 몰리면서 지역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기뻐했다. 대회 관계자와 참가자 가족들도 코스 곳곳에서 러너들의 성공적인 완주를 기원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온 서윤재 씨(41)는 "남편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서 응원하러 왔다"며 "직접 와서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참가자도 많고 코스 주변에서 응원하는 주민들도 많아 현장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씨도 좋고 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코스여서 가족들과 함께 나와 응원하기에 좋은 것 같다"며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다치지 않고 각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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