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공동대표 김홍국·원종홍)는 AI 플랫폼 스타트업 베슬AI(대표 안재만)와 손잡고 AI 모델 개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가비아 AI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GPU 도입부터 모델 학습, 개발, 배포에 이르는 AI 프로젝트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난 5월 양사가 체결한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후속 성과다.
가비아는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베슬AI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와 LLMOps(Large Language Model Operations)를 통합한 오퍼레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했다.
고객사는 가비아 AI 플랫폼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통해 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별도 장비 구축 없이 신속하게 AI 개발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모델, 데이터, 실험 결과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컴퓨팅 비용 최대 80%를 절감해 개발 생상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비아 클라우드는 GPU 자원을 고객별로 논리적으로 격리해 운영함으로써, 공공기관 등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AI 모델을 학습·추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비아는 '가비아 AI 플랫폼'을 우선 공공 시장에 공개하고, 검증을 거쳐 점차 민간 클라우드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적극적인 컨설팅, PoC와 실무 교육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대원 가비아 상무는 “가비아 AI 플랫폼 출시로 공공 시장에서도 AI 개발 환경과 최신 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별 GPU 자원 격리 운용은 공공기관의 까다로운 보안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가비아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인프라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공공 시장에 클라우드를 공급하는 가비아의 인프라 위에서 대규모 AI 모델의 안정적 배포가 가능해졌다”며 “최근 공공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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