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몰' 디지털 플랫폼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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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가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몰'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15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SK C&C의 디지털 전환(DX) 기술 역량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새로운 디지털 이커머스 환경을 구현한 사례다.

SK C&C는 고가용성 클라우드 인프라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기반으로 무중단 애플리케이션(앱) 개발·배포, 대규모 트래픽 대응력 강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 플랫폼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프로모션 시기에도 주문량 급증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6만명,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 2만8천 건에 달하는 플랫폼을 완성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클레임 프로세스·검색 엔진 최적화로 고객 서비스도 개선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부분 취소하거나 반품 신청할 때도 직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 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엔진도 최적화 했다.

이니스프리몰은 이번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도 도입했다.

'AI케어'는 고객 피부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AI가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시간 날씨 정보에 기반해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종찬 SK C&C Digital서비스3본부장은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기술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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