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터러시(문해력) 인증 체계 구축·비개발자 지원 부트캠프 운영 등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SK AX는 사내 실전형 인공지능(AI) 전환 인재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AX로 일하는 방식' 확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모든 업무에 AI를 기본 값으로 하는 'AI 디폴트 컴퍼니'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사진=SK AX]](https://image.inews24.com/v1/fa2ba8f1e0bd46.jpg)
SK AX에 따르면 회사는 과제 초기에 AI를 도입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실행 단계에 사람이 방향을 설정하고 AI가 수행하는 구조를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성원이 AI 에이전트(AI가 이용자를 대신해 목표를 추구하고 작업 수행)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AI 탤런트 랩'을 운영 중이다.
실전형 인재 육성 체계인 AI 탤런트 랩은 AI로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는 단계를 넘어 비개발자도 AI 모델을 만들고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 AX는 자체 AI 리터러시(문해력) 인증 체계를 구축해 AI 활용 능력을 측정·내재화하고 AI 부트캠프 과정을 통해 비개발자도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프로젝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습 과제를 할 수 있는 AI 마스터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X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SK AX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개설 2개월 만에 수강생 600여 명을 배출했다. 김민환 SK AX 탤런트(Talent) 담당은 "구성원과 고객이 함께 실전형 AX 역량을 갖춘다는 철학 아래 산업 전반에 걸쳐 AX 실행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