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QWER이 국내를 넘어 본격 미주 지역 접수에 나섰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브루클린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록케이션(ROCKATION)'을 개최했다.
QWER은 '고민중독',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눈물참기' 등 그간의 대표곡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며 '최애 걸밴드'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무대로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QWER은 '사랑하자', '대관람차'를 편곡 버전으로 들려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팬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세심한 팬 사랑도 엿볼 수 있었다. QWER은 공연이 끝난 뒤 깜짝 하이바이 이벤트를 진행, 현장을 찾은 팬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브루클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QWER은 "팬 여러분의 큰 함성과 응원 덕분에 미주 지역 첫 공연의 시작을 힘차게 열 수 있었다. 함께 즐겨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저희가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기세를 이어서 다가올 투어에서도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본격 글로벌 항해의 닻을 올린 QWER은 이후 애틀랜타, 버윈, 미니애폴리스, 포트워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8개 도시를 찾는다. QWER은 또한 미주를 거쳐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홍콩, 타이베이,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싱가포르 등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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