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볼 만한 곳 추천해줘"⋯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도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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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 AI로 장소 탐색 등 도움 받는 'AI 플레이스 에이전트' 선보여 카카오맵도 비슷한 기능 앞서 도입⋯데이터 가치 극대화, 경쟁력 강화 등 도모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지도 서비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은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상점 이름이나 특정 지역 등 단어가 아닌 문장 형태로 질문하거나 요청해도 조건에 부합하는 장소를 추천·제안받을 수 있는 형태다. 다양한 국내 로컬(지역) 데이터를 축적한 강점을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지도 서비스 네이버지도(왼쪽)와 카카오맵에서 쓸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능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지도(왼쪽)·카카오맵]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는 찾고자 하는 장소를 추천·제안받을 수 있는 대화형 AI 기능이 있다. 네이버지도에서는 검색창을 누르면 노출되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AI 플레이스 에이전트'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창(탭)이 뜨면서 AI와의 대화 모드를 통해 쓸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도 'AI 추천' 아이콘을 누르면 '카나나(kanana)'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창이 뜨면서 이용할 수 있다.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AI 기능을 활용해 "주말에 가볼 만한 축제나 행사 알려줘.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찾아줘)"라고 요청하니 이에 맞는 장소를 선별해 제안했다. 네이버지도는 5개 장소를 보여주며 각 장소에서 어떤 행사가 열리는지, 주요 내용을 3~5줄 분량의 문장으로 요약해 제공했다. 특정 장소를 누르면 지도상 위치, 세부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맵도 10개 안팎의 장소를 보여주며 대표 사진과 주소, 영업시간 등을 간략히 보여줬다. 이 중 일부는 장소 설명 하단에 '상세 질문' 버튼이 뜨면서 추가 정보를 얻고 후속 질의나 요청을 이어서 할 수도 있도록 했다.이들 서비스는 이용자가 찾는 내용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그 결과를 보여주는 기존 방식과 더불어 필요한 경우에 대화형 AI 기능도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남 맛집'이나 '주차 가능 카페'처럼 단편적인 단어(키워드) 조합이 가진 한계를 넘어서는 AI 이용 접점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맥락과 조건이 제시되는 복합적인 이용자 수요에 더 정교하게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읽힌다.이 같은 시도는 궁극적으로 지도 서비스(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 지도 서비스 시장을 수성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AI를 더해 각자의 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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