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옷에 브이자, 우연의 일치?"⋯홍진경-정가은도 정치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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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연의 일치?'

홍진경과 배우 정가은이 때아닌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홍진경은 빨간색 옷 착용으로, 정가은은 빨간색 기둥에서 촬영한 투표 인증샷이 문제가 됐다.

홍진경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빨간색 상의를 입은 사진들을 게재했다가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홍진경-정가은이 게재한 SNS 게시물. [사진=홍진경/정가은 SNS]홍진경-정가은이 게재한 SNS 게시물. [사진=홍진경/정가은 SNS]

사진 속 홍진경은 의류 매장에 방문해 빨간색 옷을 착용했고,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별다른 멘트 없는 일상 사진이었지만 옷 색깔이 문제가 됐다. 선거일 전날 빨간색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홍진경은 하루 뒤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홍진경-정가은이 게재한 SNS 게시물. [사진=홍진경/정가은 SNS]홍진경이 의류매장에서 옷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홍진경 SNS]

정가은은 선거 당일인 3일 자신의 SNS에 "소중한 한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정가은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안내 표지판 앞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V(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빨간색 기둥을 배경으로, '숫자 2'를 연상케 하는 브이 모양을 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정가은이 특정 정당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최근 에스파 멤버 카리노와 래퍼 빈지노 등이 빨간색 옷을 입었다가 정치색 논란을 치렀다. 이들은 "의도가 없었다"고 사과했지만, 갑론을박은 이어졌다. 이처럼 색깔 있는 복장과 포즈가 정치색이나 특정 후보 지지의 표현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생기면서 스타들은 블랙 의사을 착용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복장과 행동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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