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쇼케이스…'리니지2'·'테일즈위버' 등 베테랑 개발진 참여
"기존 게임 문법,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하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16일 캐릭터·디자인·콘텐츠 등 핵심 정보를 공개했다. 개발진은 '2000년대 MMORPG 감성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성세대는 물론 신세대 모두를 사로잡는 '4세대 MMORPG'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컴투스]](https://image.inews24.com/v1/a8cdac26925541.jpg)
더 스타라이트 측은 이날 온라인을 통해 정성환 총괄디렉터, 정준호 아트디렉터, 남구민 음악디렉터가 참여한 공식 쇼케이스 영상을 선보였다.
더 스타라이트는 '카발', '세븐데이즈워' 등 국내 유명 게임의 시나리오를 맡았던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아울러 '리니지2'의 정준호 아트 디렉터와 '테일즈위버'의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등 국내 베테랑 개발진이 참여해 주목받았다. 게임 퍼블리싱을 맡은 컴투스(대표 남재관) 역시 최근 더 스타라이트를 올해 기대작으로 내세우며 관심을 모았다.
정성환 디렉터는 더 스타라이트를 두고 "기존 게임 문법을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며 '2000년대 MMORPG 황금기'의 감성을 현대적인 퀄리티로 보여주는 MMORPG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준호 아트 디렉터는 "한국 게임이 부흥했던 2000년대의 감성이 과거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스타라이트를 '4세대' MMORPG로 규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컴투스]](https://image.inews24.com/v1/afc549a6774880.jpg)
실제로 더 스타라이트는 정성환 디렉터의 소설(황금의 나르시소스)을 원작으로 해 이리시아·로버·실키라·라이뉴·데커드 등 5명의 고정형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등 과거 MMORPG 스타일의 감성을 재현했다. 그러면서도 콘솔 게임 같은 타격감·디자인, '배틀로얄 컨텐츠', 모바일 환경 최적화에 집중해 2000년대 감성이 생소한 젊은 층의 눈길도 끌 수 있게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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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환 디렉터는 "배틀로얄 시스템은 제가 구상한 아이디어는 아니었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신선했다. (2000년대 MMORPG 스타일에서도) '이게 가능하구나'라는 확신도 들었다"며 "아울러 모바일 최적화 환경도 최대한으로 구현할 수 있게 노력했다. 기성세대, 젊은 세대 누구나 야외에서도 무리 없이 쾌적한 게임을 즐기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 스타라이트는 올해 3분기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는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