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술 영역에서의 적용, 美·中 등 주요국 정책과 투자 현황 등 분석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5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경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https://image.inews24.com/v1/90d4c68f5a0438.jpg)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디지털 경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로봇, 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기기에 AI가 탑재돼 현실 환경과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실제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최신 추세와 사업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I 중심 사회로의 전환과 산업 추세 변화'를 주제로 시작되는 첫 번째 기조 강연에서 유승주 서울대 교수는 AI 기술이 일상 영역에서 혁신적으로 확산하는 현황과 산업 기술 영역에서 어떻게 적용될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피지컬 AI 시장 흐름과 정책적 방향성 진단'이라는 주제의 두 번째 기조 강연에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피지컬 AI 정책과 투자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국내 기업과 시장이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별 발표 시간에는 피지컬 AI로 재정의되는 제조업의 협업 체계(패러다임)와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완전 자동화 제조 공장(다크 팩토리) 모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중국의 디지털 전환이 촉발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방향성 등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은 "피지컬 AI는 제조, 의료, 국방 등 분야를 막론하고 현장을 완전히 바꾸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현장 데이터가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제조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승산이 충분한 분야"라며 전략적 대응을 위해 행사를 준비한 점을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