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킹' 제임스, 복귀 시동…주중 레이커스 산하 팀 연습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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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40)가 구단 산하 팀인 사우스 베이 훈련에 참여해 복귀 준비에 나선다.

11일(이하 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번 주 중 NBA의 하부 리그 G리그 팀인 사우스 베이와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올해로 NBA에서 2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제임스는 오른쪽 좌골신경통으로 시즌 초반 결장하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좌골신경통은 허리에서 시작해 발까지 이어지는 좌골신경이 손상되거나 압박될 때 발생하는 신경통의 일종이다.

제임스 없이 시즌을 시작한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8승 3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레이커스의 다음 홈 경기는 오는 19일 유타 재즈와 대결이다.

제임스가 이 경기에 출전하면 은퇴한 빈스 카터(22시즌)를 넘어서고 NBA 최다 시즌 출전 기록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12월 31일 만 41세가 되는 제임스는 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돼 NBA에 데뷔한 뒤 20년 넘게 슈퍼스타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4만2천184점을 쌓아 NBA 정규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co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11일 16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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