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부진 끝에 2군행…삼성 임창민도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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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쳤지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1사 LG 오지환이 내야 땅볼을 치며 아웃되고 있다. 2025.5.28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타격 부진 끝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LG는 경기가 열리지 않은 9일 엔트리를 정리하며 오지환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오지환은 올 시즌 타율 0.218(179타수 39안타), 6홈런, 26타점으로 고전했다.

결국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에게 2군에서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삼성 오른손 불펜 임창민도 13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고, 2군행을 통보받았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석환은 어깨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석환은 8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수비 중 펜스와 충돌해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지만, 김석환은 엔트리에서 빠진 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9일 18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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