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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하는 선수의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5.2.1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젊은 투수와 야수 백업 자원의 성장을 2025년 스프링캠프의 성과로 꼽았다.
LG는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했다.
LG 선수단은 5일 오후에 귀국한다.
염경엽 감독은 "2차 캠프 평가전 3경기에서 우강훈, 김영우, 박명근, 김대현 등이 젊은 투수가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베테랑 야수) 박해민, 오지환, 김현수가 캠프 기간 자신의 것을 정립해 훈련을 많이 했는데 평가전 3경기에서 그 부분이 잘 수정됐다. 이영빈, 문정빈, 이주헌, 최원영, 송찬의는 단순히 기회를 얻는 차원을 넘어 올 시즌에는 팀이 승리하는 데 공헌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총평했다.
염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는 각 담당 코치가 비시즌 동안 지난 시즌 부족한 부분을 연구하고 더 다양한 훈련 방법을 준비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수고했고 고맙다"고 코치진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3월05일 10시5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