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제조AX 기술로 오일머니 공략…아람코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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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직원이 IDCE 2025에 마련한 부스에서 고객과 에이전틱 AI 플랫폼 및 제조AX 기술 도입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사진=LG CNS 제공]LG CNS 직원이 IDCE 2025에 마련한 부스에서 고객과 에이전틱 AI 플랫폼 및 제조AX 기술 도입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사진=LG CNS 제공]

LG CNS가 제조 특화 인공지능 전환(AX) 기술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9월30일~10월2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리는 석유화학·정유·공급망 산업 전시회 IDCE 2025에 참가해 제조 AX 기술을 선보인다.

IDCE 2025는 사우디 아람코, 바레인국영석유회사(BAPCO) 등 중동 대표기업 6개사가 설립한 GDA가 주최하는 행사로, 약 50개국 기업들이 참여해 석유화학·정유·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LG CNS는 이 행사에서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전환'을 주제로 에쓰오일과 함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플레어스택(가스연소 굴뚝) 최적화 시스템 △공정위험성평가 분석 AI 에이전트 △공정안전관리(PSM) AI 튜터 △AI 사고 신고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LG CNS 관계자는 “제조현장에 필수적인 안전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술이란 점에서 현업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후세인 알 카타니 아람코 정유사업총괄과 만나 아람코에 AX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 사장은 “실제 제조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AX 기술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변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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