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감독 및 선수 애장품 선물 등 행사 마련
K리그1 챔피언 전북, 8일 전주성서 통산 10번째 '우승 대관식'
포옛 감독 및 선수 애장품 선물 등 행사 마련
이미지 확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8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 2025 풀리그 마지막 33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가 수원 FC에 2대 0으로 이긴 후 10번째 우승별을 땄다. 우승을 확정한 뒤 선수들과 코치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18 warm@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통산 10번째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가 오는 8일 화려한 대관식을 연다.
전북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10번째 우승을 선포하는 '우승 대관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북은 현재 2위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전북 구단은 경기 시작 전부터 종료 후까지 팀의 우승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K리그1 10회 우승의 '라 데시마' 엠블럼 그라운드 배너가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의 애칭) 센터 서클에 펼쳐져 대관식 현장을 알린다.
이미지 확대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출전하는 선수들의 에스코트는 한 해 동안 선수들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한 선수 가족들이 나선다.
하프타임에는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거스 포옛 감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실착 축구화를 비롯해 선수 애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대전과의 경기가 끝나면 본격적인 우승 시상식이 진행된다.
선수들은 VIP 단상에 올라 우승 메달을 받고 공식 시상대에서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전달받아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우승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함께 우승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북측 응원석 앞에 전북이 2009년부터 이뤄온 K리그1 우승 역사의 산물인 역대 트로피를 공개해 팬들과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 입장권은 예매 시작 3일 만에 2만매 이상(시즌티켓 포함)이 판매되는 등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장권도 우승을 상징하는 골드 컬러의 전면 디자인으로 스페셜 티켓으로 제작했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04일 14시58분 송고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