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유스팀, 네덜란드 명문 에인트호번서 연수

안홍석기자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U-18(18세 이하)팀 선수와 코치가 2주 동안 네덜란드 명문 PSV에인트호번에서 연수를 받는다고 구단이 12일 밝혔다.

전날 네덜란드로 출국한 전북 U-18팀 선수 4명은 같은 연령대의 에인트호번 선수들과 함께 체력·필드 훈련, 팀 훈련 등 동일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동행한 코치 1인도 연수에 참여해 에인트호번 유스팀 지도자들과 훈련, 경기 운영, 전술 등 노하우를 주고받는다.

전북은 유스팀 운영 역량을 폭넓게 강화하고자 11월에는 U-15팀도 에인트호번으로 보낼 예정이다.

전북은 지난 2023년 에인트호번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매년 인적 교류를 해왔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유스 선수들이 가장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구단에서도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10/12 11:17 송고 2025년10월12일 11시1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