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T클라우드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26/news-p.v1.20250826.7160914d99af48709977220514ba834e_P1.jpg)
KT클라우드가 본사에서 올거나이즈, 인핸스, 세이지, 스피링크, 몽고DB 등 5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별 특화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AI 파운드리'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참여 기업들은 △금융(올거나이즈) △이커머스(인핸스) △제조·산업 안전(세이지) 분야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공급한다. 데이터 구축·컨설팅·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피링크와는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몽고DB와는 정형·비정형 데이터 관리 역량을 결합해 실시간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지원한다.
KT클라우드는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모델 개발을 위해 AI 파운드리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정부의 버티컬 AI 확산 기조에 맞춰 파트너사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획득 지원에 나선다.
KT클라우드는 지난 5월부터 AI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했다. 오는 9월에는 '검색증강생성(RAG) Suite'를 출시한다. 고객이 신속하게 RAG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업종별 자동화 솔루션과 고품질 지식 데이터를 결합해 차별화된 '에이전틱 RAG'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과 이원강 올거나이즈 부대표, 김도균 인핸스 CAIO, 홍영석 세이지 대표, 고경민 스피링크 대표, 김한석 몽고DB 전무 등이 참석했다.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주요 산업에서 AI 기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버티컬 AI 선도 기업과 함께 민·관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