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 삼성TV플러스에 신규 채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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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FAST 시장 본격 진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스튜디오지니(대표 정근욱)는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 12개의 신규 채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TV 플러스 FAST 채널에 편성된 오리지널 드라마 소개 이미지. [사진=KT스튜디오지니]삼성 TV 플러스 FAST 채널에 편성된 오리지널 드라마 소개 이미지. [사진=KT스튜디오지니]

신규 채널은 국내 드라마 채널 10개와 해외 영화·드라마 채널 2개로 구성됐다. 신규 채널에는 △나의 해리에게 △야한 사진관 △유어아너 △마당이 있는 집 △구필수는 없다 등 KT스튜디오지니 오리지널 드라마가 대거 편성됐다.

KT스튜디오지니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 시장에 K-콘텐츠 영화·드라마 채널을 선보이며 글로벌 FAST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광고 시장에 직접 진입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해 K-콘텐츠의 수익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FAST 채널 확대는 IP(지식재산권)의 직접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스튜디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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